[날씨] 체감 30도 이상 무더위…밤부터 전국 장맛비

2022-07-20 57

[날씨] 체감 30도 이상 무더위…밤부터 전국 장맛비

오늘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겠고요.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는 33도가 예상되는데요.

습도 때문에 체감상 느껴지는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할 수 있겠습니다.

볕도 강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요.

광주를 포함한 전남 일부지역은 위험 수준까지도 치솟겠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피부 화상까지 우려되니까요.

자외선 차단 크림을 꼼꼼하게 바르시는게 좋겠고요.

해가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장시간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오후들어 대부분 지역의 오존농도가 짙어질텐데,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 기체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밤부터는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이남지방에 최대 70mm의 비가 흠뻑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3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강한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밤부터 순간적으로 초속 15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점검을 꼼꼼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서는 전국에 다시 한 번 장맛비소식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폭염특보 #장맛비 #해안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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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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